427 장

린샤가 급히 떠난 후, 안칭은 즉시 안다장을 침대로 밀어붙이고, 삐죽거리는 입술로 화가 나서 물었다. "다장 오빠, 우리 계획에는 이런 부분이 없었잖아! 어떻게 린샤를 그렇게 해버린 거야? 멍양이 린샤가 당신한테 당했다는 걸 알면, 나한테 화내지 않겠어?"

"자기야, 정말 바보구나. 내가 린샤를 그렇게 안 했으면, 아마 그녀가 멍양 앞에서 날 언급했을 거야. 내 의술이 뛰어나다고, 자기 병을 내가 치료해 줄 수 있을 거라고 말이야. 그녀는 더 생각하지 않았으니까! 우리가 이미 그녀 남편을 상대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어. 그래...